프락시스 속회공과 030826
본문: 시편 33:11-22 제목: 주를 바라보는 자
1. 말씀 기도(다같이):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겨울을 지나 봄을 주신 주님의 손길 앞에 우리의 마음도 새로워지게 하시옵소서. 사순절 기간에 구원의 약속으로 새겨진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예배와 삶의 방향을 주님께 다시 맞춥니다. 주님을 멀리 두고 세상을 쫓던 우리 죄를 고백하오니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덮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모여 속회를 드리는 이 시간에 우리 모두가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을 깊이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광야의 시험이 다가와 흔들지라도 오늘 주시는 말씀을 굳게 붙들어 믿음의 길에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가 우리의 심령에 새겨져 날마다 죄를 돌이키며 더 낮아지고 더 순종하며 더 희생과 헌신으로 스스로를 깨뜨려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마음열기:
올해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 가장 신경 쓰라고 들은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시편 33:11-22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지난 몇 주 동안 함께 해 온 책 ‘목적이 이끄는 삶’을 마무리하면서 책의 결론으로 다섯 가지 영적 건강을 점검할 것을 제시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목적 있는 신앙이 된다는 것이지요.
첫째는 예배입니다. 성경 전체를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눅 10:27)”는 것이지요. 하나님 사랑의 가장 본질적 표현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란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이이며 나의 ‘최고’와 ‘전부’를 드리는 사랑의 표현이지요. 창세기의 아벨의 제사에서 아벨은 양 중 가장 좋은 것을 드렸고, 피를 흘려 생명을 드리는 제사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둘째는 교제, 곧 공동체에 ‘붙어 있음’입니다. 로마서 12:5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고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낯설고 다르던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연결되어 팔과 다리, 눈과 귀처럼 각자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팔이 몸에서 떨어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성도는 공동체에서 떨어져서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성격 차이와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관계를 단절하거나 이탈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구약에서는 “총회”로 신약에서는 “교회”로 당신의 백성을 모아서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모이고, 함께 엮이며, 함께 자라나야 합니다.
셋째는 제자도입니다. 제자도의 핵심은 우리의 스승 되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의 세족식은 그 표지를 극명하게 보여 줍니다. 스승 되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 사건을 통해 주님은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그 본을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도의 평가는 내가 얼마나 스승 되시는 예수님을 닮았는가에 있습니다. 내 성품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긍휼과 온유와 겸손과 순종이 있는지 또한 입술의 말은 예수님처럼 은혜와 진리가 흐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넷째는 성도를 섬기는 사역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보면 유대인들에게 멸시와 차별을 받았던 사마리아인은 강도만나 쓰러져 있는 유대인을 보고 다가가서 상처를 싸매주고, 나귀에 태우고, 여관으로 데려갑니다. 여관 주인에게 계속 치료를 부탁하며 치료비를 지불합니다. 섬김의 사역은 마음이 끌리는 이에게만이 아니라 불편한 이, 심지어 나를 싫어하는 이에게까지 다가가 사랑하라고 부릅니다. 사역이란 교회 안에서 서로 섬기고 돌보고 세워주는 일, 곧 각 지체가 자기 자리에서 누군가의 상처를 싸매는 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사역자라고 부르지요.
다섯째는 불신자를 섬기는 선교입니다. 죽어가는 불신자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곧 불신자를 섬기는 선교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교회 안에 머물지 말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가라고 하셨습니다. 내 가정, 직장, 학교, 이웃에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곳이 선교지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직접 복음을 전하고 때로는 그 자리에 가지 못하더라도 중보기도로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선교해야 하는 선교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6. 질문 나눔:
6.1. 누가복음 10장 27절은 무엇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6.2. 영적 건강을 진단하기 위한 처음 3가지는 무엇입니까?
6.3. 영적 건강을 위한 다섯 가지에서 마지막 두 가지는 누구에 관한 섬김을 말합니까?
7. 적용 질문:
7.1. 영적 건강 진단에서 나에게 예배 점수를 준다면 상중하에서 어디에 해당합니까?
7.2. 영적 건강 진단에서 나에게 예수님을 닮은 제자도에 점수를 준다면 상중하에서 어디에 해당합니까?
7.3.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8. 기도(기도 제목):
주님, 오늘 들은 말씀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정직하게 진단합니다.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지 못한 마음을 용서하시고, 다시 전심으로 주를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그리스도의 몸에 굳게 붙어 지체의 역할을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자리라도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성품과 말과 행동이 예수님을 닮아 섬기는 제자의 흔적을 남기게 하시옵소서. 불편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긍휼을 주시고, 상처를 싸매는 손과 발이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 안에만 머물지 말고 나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선교사들을 위해 꾸준히 중보하게 하시옵소서. 다섯 가지 영적 건강의 축이 우리 삶 안에서 균형을 이루어,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